네이버 블로그 조회수 폭발(유효키워드, 블로그지수)

 

 

 

내가 만들었던 블로그의 조회수 관련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우선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10여 년 전 생성 및 포스팅 후 거의 5여 년간 방치하였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첫 글을 적은 순간부터 15일만에 조회수 하루 조회수 5000을 찍게 된 스토리를 한번 적어볼까 한다.

갑자기 조회수 폭발?

 

우선 15일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50개가량 하기는 했다.

꽤 짧은 시간에 많이했는데, 처음 시작한 만큼 할 만도 많고 쓸 것도 많아서 무리하게 진행한 것 같다.

 

처음에는 그냥 내가 임신 출산 했던 기록을 위해서 줄줄줄 적어가다가 그 후부터는 정보성 글을 많이 적었다.

 

그간에 작성한 글 중에 조회수가 터지는 글을 보면 대게 엄마 아빠들이 고민을 많이 하고 항상 찾아보고 들여다 보고 공부해야 하는 글이다. 그 글이 세 가지 정도밖에 안되는데 이 세 가지 글의 하루 조회수 합계가 3000을 넘어간다.

그 외의 글은 하루 조회수 1부터 100사이까지 다양하다.

 

그러니 그 포스팅을 제외하면 실제로 조회수 2000정도 되는 블로그라고 볼 수 있고 나의 블로그는 이 세가지 포스팅이 현재는 먹여 살린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잦은 포스팅으로 인한 지수하락의 느낌은 아직 없었다.

나는 글을 쓰고 생각나면 또 고쳐쓰고, 제목도 바꾸기도 하고, 다시 한번 읽어보다 오탈자를 발견하면 또 수정하기도 한다. 포스팅을 수정하지 말라는 말이 많아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하지만 잘못된 정보나 오탈자보다는 수정하는 것을 택하는 편이다. 방금 글 올리고 3~4번씩 수정하기도 했었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쓴 첫 글은 아래와 같다.

 

첫 아기 유산 그 후 다시 찾아온 아기

사진 한장 없고 단조로운 문장에 읽기 불편하게 줄줄이 적어놓은 글.

두 번째 글에는 사진이 두장 들어가 있는 여전히 단조로운 글

 

첫 번째, 두 번째 글 모두 1400~1500자 정도 적었었고, 그다음 글은 사진 한 장과 약 4000자의 포스팅. 그런 식으로 쭈욱 탄탄하게 기초를 쌓았다.

그리고 글 몇 개 작성하고 애드포스트라는 존재를 알게 되어 신청했으나 떨어졌다.

(조회수가 1000정도 나왔는데도 떨어졌는데 그건 신청한 전월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래서 1월이 되자마자 신청했는데 하루도 안돼서 바로 승인이 났다.)

어쨌든 그렇게 글을 탄탄하게 쭈욱 적다보니 블로그 지수가 올라간 듯싶었다. 아 이 블로그는 사진과 광고가 난무하는 그런 블로그가 아니라 정보전달과 일상의 내용을 써 내려가는 블로그구나..라는 인식을 하는 듯했다.

 

지금 다시 그렇게 4000자씩 포스팅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그 글은 내가 너무 힘들고 아팠던 기억이었고 할 말이 너무나도 많아서 하다 보니 포스팅이 그렇게 길게 된 것이었고, 그 포스팅을 찾아보는 사람들은 댓글도 남기면서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 (서로 이웃 댓글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서로 이웃을 안받았다. 광고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로이웃을 차단한 상태인데 블로그 시작 15일 만에 나를 이웃으로 추가한 사람만 40명이 넘었다.

이것도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 지수가 올라가는 이유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지금은 어느 정도 필요성을 느껴 오늘부터 풀어놓고 받고 있다.

(그래도 현재 10명 이 안된다. 아직도 고민 중이다 아무나 받아야 하는지.. )

 

이렇게 조회수가 올라가고 방문자가 많아지니,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 블로그를 유지하고 잘 운영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블로그 차트라는 사이트에서 나의 블로그 유효 키워드 등을 확인해보았다.

유효 키워드가 올라가있고 비중도 어느정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다른 블로그의 유효키워드가 어떻게 나오는지 몰라서 이 정도가 괜찮은 건지 알 수가 없다.

 

현재 12/30 기준으로 유효 키워드가 42개이고 순위는 육아, 출산에서 1,542위이며 전체 20,763위이다.

아마 1월 기준으로 다시 바뀌면 더 올라갈 듯싶다. 처음에 블로그를 방치했을 때의 순위는 200만이었다. (내 생각보다 블로그가 굉장히 많구나..)

 

아기를 키우면서 조금씩 하려던 블로그가 조회수가 폭발하면서 갑자기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려다가 나는 어차피 전업 블로거가 아니니 용돈벌이 정도만 해보자라는 현실과 어느 정도 타협점이 생기기 시작했고 장기적으로 멀리 볼 생각에 포스팅 알바나 체험단은 지양하려고 한다.

 

한 달에 한 개?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가도, 체험단까지는 몰라도 남이 주는 포스팅을 올리는 행동은 하지 말자. 

처음에는 돈이 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블로그 말아먹는 짓이겠지 싶어 안 하려고 한다.

(체험단도 자주 하지는 말아야지..)

 

블로그 유효키워드 및 블로그 지수 관련 고찰